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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소경제·AI·빅데이터 등 혁신성장 전략 투자펀드 400억 원 조성
SBSCNBC | 2019-06-16 14:16:33
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400억 원 규모의 '혁신성장 전략 투자펀드'를 조성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009년 이후 산업기술정책펀드를 조성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기존 산업과 연계·융합해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수소경제, AI, 빅데이터 등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펀드는 기업의 현재 업종과 무관하게 혁신성장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인력채용, 설비구축 등에 투자금을 사용하는 경우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신산업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업종전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개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산업기술금융 종합지원상품(GIFT) 1호 펀드에 대해선 당초 목표액보다 40억 원 초과한 1천40억 원으로 확대하고, 다음달부터 기업대상 투자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창해유주(滄海遺珠·넓은 바다에 숨겨진 진주) 오픈이노베이션 M&A 펀드'인 GIFT 1호 펀드는 외부기술 도입과 개방형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것으로 산업부 외에도 우리·부산·대구은행, 농협중앙회, 한국증권금융 등 여러 민간투자자들도 참여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펀드 조성 외에도 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업종별 기업설명회(IR), 벤처캐피탈 심사역과 1:1 투자상담, 찾아가는 지역 설명회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건수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혁신성장 전략 투자펀드가 정책펀드 최초로 수소경제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R&D 성과물의 신속한 사업화와 신산업 진출기업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중 1천억 원 규모의 GIFT 2호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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