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민 군포시의원. 사진제공=군포시의회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문화예술회관 소방안전시설을 현행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16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장경민 의원은 제2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문화체육과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며 문화예술회관 건축연한이 오래된 만큼 정전·화재 시 소방방재시설 작동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소방안전시설을 현행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경민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건축 당시에 비해 현행 소방안전시설 규정이 보다 많이 강화됐으니 현재 규정에 적합한 소방안전시설을 구축해야 하고,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이니 정전 및 화재 등 위급상황에서 소방안전시설이 적기에 작동하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이 리모델링 공사 중인데 이 기회에 소방방재시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미비한 부분이 없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경민 의원은 이어 “최근에는 충전기가 내장돼 정전에도 작동이 가능한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처럼 여러 대책을 강구해 비용 절감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역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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