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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로부터 400억 투자유치
뉴스핌 | 2019-06-17 09:43:00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동아지질(028100)은 지난 14일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투자자금 400억원 유치와 최대주주인 이정우 회장 및 특수관계자 지분 50% 매각이 포함된 거래다.

거래 후에도 회사의 경영은 기존과 같이 이정우 회장을 포함한 현 경영진이 계속 이어 나가게 된다.

동아지질은 이번 신규 투자 유치 및 지분 일부의 매각에 대해 "오랜 업력과 기술력을 자랑해온 동아지질의 적극적 해외 진출 및 신규사업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정우 회장의 결단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업체인 페이팔(PayPal)의 창업자이자 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인 피터 틸이 출자한 사모펀드로 국내의 히든챔피언을 발굴, 해외 진출을 돕는 투자 철학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터 틸은 테슬라,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 유튜브 설립자 스티브 천 등을 포함한 페이팔 마피아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 페이스북,팰런티어, 에어비앤비, 링크드인 등 미국 유수의 유니콘 기업을 설립하고 초기에 발굴, 투자한 인물이다.

크레센도 관계자는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지하 터널 굴착 및 지반개량 공사에 독보적 기술력을 지닌 동아지질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번 신규 투자 자금 및 지분 인수를 통한 공동 경영을 통해 회사의 해외 진출 및 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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