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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도 '밀리언셀러' 시대… 1위는 피코크 한우곰탕
파이낸셜뉴스 | 2019-06-18 18:41:05
이마트 피코크 8종 상품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간편 가정식에도 '밀리언셀러'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18일 이마트가 2013년 피코크 출시 이후 약 6년 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8종의 상품이 누계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해 '밀리언셀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누계 매출 수량 1위를 차지한 것은 271만여 개의 판매고를 올린 '피코크 한우곰탕'(사진)이다.

피코크 출시 초창기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효자 노릇을 한 '피코크 육개장' 역시 누계 판매량이 200만개에 근접하며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기호식이나 보양식 중에서도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상품이 등장해 높아진 간편 가정식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실제로 피코크 간판 히트상품 '피코크 초마짬뽕'은 누계 매출 수량 5위를 기록 중이다. 맛집 요리를 간편가정식으로 즐기는 개념이 다소 생소하던 2015년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여태껏 총 140만여 개가 팔려나갔다.

이러한 인기상품들의 활약에 힘입어 출시 원년 340억원에 불과하던 피코크 연 매출은 지난해 기준 2490억 원으로 늘어나 5년 새 7배 이상 증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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