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英 보수당 3차 경선에서도 압도적 1위
뉴스핌 | 2019-06-20 04:01:5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실시된 영국 집권 보수당 당대표 경선 3차 투표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강력히 주장해온 존슨 전 장관은 이날 오후 보수당 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진행된 경선에서 46%인 14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2차 경선을 통과한 5명의 후보 중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54표)과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51표)이 존슨 전 장관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차 투표에서 114표, 2차 투표에서 126표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던 존슨 전 장관은 3차 투표에서 17표를 더 추가하며 대세론을 굳히는 분위기다.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반면 EU와의 관계를 중시하며 '소프트 브렉시트'를 주장해온 로리 스튜어트 국제개발부 장관은 5명의 후보자 중 가장 적은 표를 얻어 탈락했다. 

한편 보수당은 경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한 뒤 약 16만명에 달하는 전체 보수당원을 상대로 우편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 차기 당 대표는 테리사 메이에 이어 영국의 총리직에 오른다. 

kckim100@newspim.com

英 존슨, 보수당 대표 경선 2차 투표서도 1위..유력 후보 랍 장관은 탈락
英 보수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서 보리스 존슨 압도적 1위
英 총리 선출에 브렉시트 강경파 보리스 존슨 등 10명 출사표
英 존슨 "더나은 브렉시트 조건 위해 이혼합의금 지급 보류할 것"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