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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비회원국 하루산유량 240만배럴 증가
파이낸셜뉴스 | 2019-07-12 15:53:05
내년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 소속이 아닌 국가들이 생산하는 원유가 하루 240만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카르텔이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공개된 OPEC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송유관이 추가로 매설될 미국을 비롯해 노르웨이와 브라질, 호주의 개발 프로젝트로 비회원국들의 공급량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보했다.

반면 멕시코는 산유량이 감소하고 캐나다는 송유관 부족으로 고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는 비회원국들의 올해 하루 산유량 증가 규모를 당초 보다 9만5000배럴 적은 205만배럴로 하향 조정하면서 하루 총 6443만배럴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OPEC는 내년도 하루 수요는 올해와 같은 140만배럴이 될 것이라며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소속이 아닌 국가들이 하루 105만배럴을, OECD 국가는 하루 90만배럴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이 새로운 수요 증가를 이끌지 않으면서 올해 다소 둔화되는 반면 나머지 아시아들이 소비를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OPEC는 내년에 세계 전체 수요 증가가 둔화될 것이라며 올해보다 130만배럴이 줄어든 하루 평균 2930만배럴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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