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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설 나돌던 아마노 IAEA 사무총장 타계
파이낸셜뉴스 | 2019-07-22 21:41:05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기구측이 발표했다.

올해 72세인 아마노는 비핵화와 확산방지, 원자력 에너지 관련 풍부한 경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사무총장직을 맡아왔다.

IAEA는 아마노의 사망과 관련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는 2015년 이란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위한 협상과 2011년 폭발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피해 지역 복구에 깊이 관여하면서 원전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최근 아마노 사무총장의 건강 악화에 따른 사임설이 보도됐으며 그가 이사회에 자신의 진로 계획을 전달할 예정이었다고 IAEA가 발표했다.

IAEA는 메리 앨리스 헤이워드 부사무총장이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며 오스트리아 빈 본부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아마노의 사망 소식에 세계 각계에서는 애도를 표시했다. 세예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차관은 트위터에 같이 일하면서 그의 전문성에 감명받았다고 밝혔으며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헌신과 전문성을 가진, 공정하게 글로벌 사회를 위해 봉사한 인물이라며 애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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