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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추가 규제, 이번 주 분수령…韓, 미국의 전략적 지원 호소
SBSCNBC | 2019-07-23 19:17:30
[앵커]

이런 가운데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떠났고, 존 볼턴 미국 백악관 보좌관은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나리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떠났다고요?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23일) 오전 미국 정치권과 재계 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유 본부장의 미국행은 시점상 주목되는데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견 수렴 기간 마감일이 내일(24일)로 다가온 데다, WTO 일반이사회 논의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책결정자들의 여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통상책임자가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명희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한 주간인데,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 또는 미국 기업뿐 아니라 세계 글로벌밸류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일본을 방문한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우리나라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존 볼턴 보좌관은 내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해 고노 다로 외무상을 한일 갈등 문제를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따라서 다음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재연장 등과 맞물려, 미국이 한일갈등의 중재자로 나설지 주목됩니다.

양국 갈등으로 재연장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동북아 안보 구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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