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월, 목 주 2회 교육



2018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비율은 23.7%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되어 반려동
물 시장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조 5684억 원이던 반려동물
연관산업 규모는 매년 평균 14.5%씩 성장해 2017년 2조 3322억 원 규모로 성장
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이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
망할 만큼 실제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은 급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성장과 더불어 지난 7월 2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건사 제
도, 반려동물 훈련지도사 자격을 새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반려동물 관
련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움직임 또한 계속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요에 발맞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서울시-관악구 상향적&b
ull;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
;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은 반려동물 산업분야 창업에 특화된 창업
준비교육으로 펫용품, 펫푸드, 펫돌봄서비스 등에 관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팀)들을 위한 전문 창업교육이다. 반려동물산업 창업환경 이해, 반려동
물창업 아이템 분석 및 검증, 반려동물산업 창업수익 구조 구축, 펫산업현장 방
문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다양한 창업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사업 도전을 위한 사
업 계획서 작성 및 발표 실습, 창업가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은 만 20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로 반려동물분야 창업
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예비창업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을
통해 20명(예비창업팀 포함)을 선발할 예정이며,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참
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센터에서 확인 후 면접 일
정을 알려준다.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관악여성인
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7년부터 시-구 상향적 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
업인 '더불어 함께, 펫시터양성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하며 반려동물 돌
봄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앞서 반려동물산업 창업교육과정 1기를 모집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1일 교육
을 시작하여 7월 19일 수료 후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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