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경기 둔화 우려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한국경제 | 2019-08-14 07:05:25
한국경제 | 2019-08-14 07:05:25
중국 위안화가 4분기 경기 둔화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이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위안화가 최근 상승한 것은 지난 2일 발
표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것&qu
ot;이라며 "단기적으로 인민은행은 역외시장에서 환율 개임을 통해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중국의 4분기 수출과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로 환율 변
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향후 금리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리스
크 확대 가능성에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중국 정부는 과도한 위한화 약세를 원치 않는다"며 &quo
t;만약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려는 목적으로 중국 정부
가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다면 위안화 환율은 향후 10% 이상은 더 약세 기조로
가야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위안화가 최근 상승한 것은 지난 2일 발
표된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영향이 반영된 것&qu
ot;이라며 "단기적으로 인민은행은 역외시장에서 환율 개임을 통해 과도한
위안화 약세를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성 연구원은 "중국의 4분기 수출과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로 환율 변
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향후 금리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 리스
크 확대 가능성에 주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중국 정부는 과도한 위한화 약세를 원치 않는다"며 &quo
t;만약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려는 목적으로 중국 정부
가 위안화 약세를 용인한다면 위안화 환율은 향후 10% 이상은 더 약세 기조로
가야한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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