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폼페이오 “북핵 협상 복귀 기대보다 늦어져..北 미사일 발사 우려”
뉴스핌 | 2019-08-21 00:03:0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과의 협상 재개가 기대만큼 빨리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협상과 관련, “우리는 기대했던 만큼 빨리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분명히 해왔으며 (비핵화 협상의) 길이 평탄치 않을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또 워싱턴 당국은 북한의 최근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들(북한)이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소개했으나 그의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30일 판문점 회동에서 북미 실무 협상 재개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후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지난 3주 사이 6차례나 신형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은 나에게 보낸 친서에서,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나자마자 만나서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고 매우 친절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美, 북한 여행금지 조치 1년 연장”‥북미 대화 앞둔 압박?
[심층분석] 외교안보 ‘슈퍼위크’…한미훈련 종료, 한일·북미 관계 변곡점
靑 “북미대화 진전 따라 남북대화도 활발해질 것”
美 비건, 연합훈련 끝나는 20일 방한..북미 대화 재개 조율 눈길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시작…20일 종료 후 북미협상 가능성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