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한독상공회의소, 쉥커코리아와 협약…국내 물류 분야로 독일 ‘직업교육(Berufsbildung)’ 프로그램 확대
한국경제 | 2019-08-23 09:00:08
-한독상공회의소, 국제물류 기업 쉥커코리아와 ‘물류 전문가 양성과정&r
squo; 프로그램 참여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독일의 ‘직업교육(Berufsbildung 베루프스빌둥)’ 프로그램의 국내
확산을 위해 한독상공회의소는 독일 국제물류 기업인 쉥커의 한국지사 쉥커코
리아와 협력을 결정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독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8월 21일(수), 대학 졸업
생을 위한 물류 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의 국내 최초 도입을 위해 한독상공회의
소와 쉥커코리아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독상공회의소와 쉥커코리아가 함께 개발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물류 전
문가 양성과정’은 자동차 정비 분야와 플로리스트 분야 교육 과정에 이은
것으로, 독일 물류 산업에서 사용하는 현장 교육과정들을 기반으로 한다. 급격
히 변화하는 물류기술에 따른 국내 개발 신규과정들이 새롭게 추가됐다.

채용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됐으며, 선발된 신입직원들은 100시간의 독일식 강사
양성과정 이수 및 엄격한 평가에 합격한 트레이너들에게 해당 직업에 필요한
지식과 숙련도 능력 등을 습득하게 된다. 신입직원에게는 직무 관련 기술뿐만
아니라 직업수행에 요구되는 통합적 역량 강화교육, DB Schenker의 해외지사 단
기연수를 비롯해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12개월 진행된다. 프로그램 이수를 완료하면 한독상공회의
소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요즘 시대의 유
능한 인재들은 개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해주는 기업들을 찾고 있다”
며 “쉥커코리아는 이러한 인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직업교육 프
로그램을 위해 한독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으며,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어 “본 과정을 미래 쉥커코리아의 노동력에 힘을
실어주는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쉥커코리아의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대표이사는 “쉥커코리아가 시장
의 선두주자로, 인재양성에 대한 혁신적인 투자와 한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사에게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기업들 및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국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인력 급감시대를 대비해 고급 기
술력과 높은 직무 몰입도를 갖춘 인재 양성과정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계획이
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