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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손실 위기 DLF 절반가량, 고령층에 팔렸다
뉴스핌 | 2019-08-25 14:47:00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은행들이 원금 전액 손실이 예상되는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가운데 절반 가량을 65세 이상 고령층에 판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에게 제출한 'DLF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지난 19일 기준으로 개인에 판매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 DLF 잔액은 9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은행이 지난 16일 기준으로 개인에 판매한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 연계 DLF 잔액은 3488억원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도 영국·미국 CMS 금리 연계 DLF 상품도 판매했지만, 이와 관련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판매 규모 파악은 불가능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개인에게 판매한 독일과 영국·미국 금리 연계 DLF 상품 잔액은 4422억원이다. 이 가운데 두 은행이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판매한 DLF 상품은 22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45.7%에 해당한다. 

두 은행을 통해 문제의 DLF 상품을 사들인 개인 고객은 총 204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고객은 768명이며, 해당 상품을 보유한 고객의 37.6%에 달한다. 지상욱 의원은 "은행이 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는 위험이 큰 파생상품을 파는 것은 크게 잘못됐다"며 "불완전 판매로 확인이 되면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고객의 자산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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