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대북제재, 역대 최강...북 비핵화 약속 이행 희망 "
파이낸셜뉴스 | 2019-09-07 11:17:06
파이낸셜뉴스 | 2019-09-07 11:17:06
/사진=뉴시스 |
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북한이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미 켄자스주 라디오 방송국 'KMAN'과의 인터뷰에서 전임 바락 오바마 행정부와의 차이점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국민들에 대한 핵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서 만장일치로 대북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런 국제 공조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지시한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폼페오 장관은 같은 날 미주리주 라디오 방송 'KCMO'과의 인터뷰에서도 다시 한 번 대북 국제 공조에 대해 강조했다.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처럼 보인다"는 지적에 미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을 구축했다고 답했다.
또 폼페오 장관은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오 장관은 핵무기가 아닌 비핵화야 말로 북한의 체제안전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 행동에 나선 후에 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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