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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임은수, 챌린저시리즈 동메달
파이낸셜뉴스 | 2019-09-14 16:11:05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에서 임은수가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06.07.dahora83@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임은수(16·신현고)가 챌린저시리즈 동메달로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임은수는 14일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4.39점, 예술점수 63.68점으로 총점 128.07을 기록했다.

임은수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56.31점에 더해 합계 184.38점을 얻었다. 이에 그는 일본 기히라 리카(224.16점), 러시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7.43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땄다.

향후 임은수는 다음달 3일 중국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 출전해 마지막으로 기량을 점검한 뒤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새 시즌 프로그램인 '사브리나'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임은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를 1.18점 받았다. 트리플 루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가 1.10점 깎였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차준환(18·휘문고)은 이날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44.58점, 예술점수 39.65점, 합계 84.23점으로 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를 한 차례만 뛰었던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2개 배치했다. 첫 번째 점프 요소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가 2.13점이나 깎였다. 쿼드러플 토루프는 무난하게 소화했으나 GOE 0.95점이 깎였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었고,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를 받았다. 그러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레벨2에 그쳤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2연패를 차지한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98.3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오는 15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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