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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체제보장·제재해제" 요구 北담화에 "시기·장소 합의되면 논의"
뉴스핌 | 2019-09-17 08:16: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체제 보장 및 제재 해제' 논의를 요구한 북한 외무성 담화와 관련해, "우리는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그런 논의들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북한 외무성이 북미 실무협상이 수 주안에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9월 하순 협상을 재개하겠다는 북한의 의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발표할 어떠한 만남도 없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계속 바뀌는 북한의 요구와 우선 순위를 미국이 충족시킬 현실적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선 언급할 게 없다"고 말했다고 VOA는 보도했다.

앞서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담화를 통해 "가까운 몇 주일 내에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실무협상이 조미 사이의 좋은 만남으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제도 안전을 불안하게 하고 발전을 방해하는 위협과 장애물들이 깨끗하고 의심할 여지 없이 제거될 때에라야 비핵화 논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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