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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남양주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
파이낸셜뉴스 | 2019-09-18 05:17:06
남양주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과정 교육생 기념촬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의 부족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수급을 해소하고 장애아에게 적기에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그대의 돌봄이 날개짓이 되어’라는 주제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양성과정 20명과 전문성 강화 과정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는 화도평화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오카리나 축하공연, 시립진건어린이집 김경화 교사의 사례 발표와 조광한 시장 격려사로, 2부는 한국보육진흥원의 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양성과정은 15주, 전문성 강화 과정은 10주 간 주1회 한국보육진흥원이 보건소 교육장에서 위탁 교육한다.

조광한 시장은 “영유아 시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며, 특히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 못하는 소통약자, 특히 장애영유아가 좀 더 배려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어려움과 현실상 많은 제약이 있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남양주형 장애통합보육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선생님이 우리 사회 미래를 밝혀주는 분들이라, 존경심을 마음 속에 존경심이 큰 만큼 선생님들을 잘 모시고 일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 이수자는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자격증이 주어지며, 취약보육을 우선 실시해야 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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