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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토미 플리트우드, 'CJ컵 브릿지키즈'서 꿈나무 20명 클리닉
파이낸셜뉴스 | 2019-09-19 10:29:07
오는 10월17일 개막하는 PGA투어 더CJ컵 기간 실시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 참여, 골프 꿈나무 20명에게 클리닉을 하게 되는 최경주. 이 프로그램에는 최경주와 함께 젊은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토미 플리트우드도 참여한다.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한국 골프의 '미래 보고서'인 20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부터 골프 클리닉을 받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국내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더CJ컵)의 사회 공헌 활동인 브릿지 키즈에서다. 이를 위해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골프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과정을 가졌다. 약 300여명 지원에 700개가 넘는 영상이 SNS에 업로드 되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된 골프 꿈나무들은 10월 16일부터 이틀간 클럽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프로그램 1일째에는 2018-2019 시즌 디오픈 준우승자이자 페덱스컵 랭킹 16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유럽프로골프투어 통산 4승)와 PGA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한국산 탱크' 최경주(49·SK텔레콤)로 부터 골프 클리닉을 받는다. 2일째에는 더CJ컵 1라운드를 현장에서 관람하며 세계적인 무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에 참여하게 된 플리트우드는 "어린 선수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다. 처음 한국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소감을 조직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최경주 역시 “어린 선수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브릿지 키즈를 통해 골프 꿈나무들의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 주최사인 CJ그룹은 브릿지 키즈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골프 꿈나무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룹 관계자는 “공개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브릿지 키즈 모집에 많은 꿈나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정성스럽게 찍은 스윙 영상과 자기 소개 영상을 보내왔다”면서 “성원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당초 모집 예정 인원보다 5명 늘어난 20명의 꿈나무를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어 "이번에 기회를 얻지 못한 꿈나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브릿지 키즈에 참가하는 골프 꿈나무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인재인 만큼 CJ그룹은 계속해서 그들의 골프를 응원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더CJ컵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절친인 저스틴 토머스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강호들이 대거 출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한골프협회(KGA)에 등록된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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