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文, 23일 뉴욕서 트럼프 만나 韓美 동맹 공고화
프라임경제 | 2019-09-19 15:19:42
[프라임경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3년 연속 참석하는 것이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며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뉴욕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으로, 최근 재개되고 있는 북미회담 전에 이어지는 한미정상회담이라 관심이 쏠린다.

또 유엔 사무총장 면담을 비롯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 공동 주관 및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할 것"이라며 "우리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주최하는 내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P4G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해 나갈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이번 유엔 총회 참석은 한반도의 평화 구축 및 정착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제고하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 총회 참석 기간인 23일 △한·폴란드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한·덴마크 공동 주최 P4G 정상회의 준비행사 △한·덴마크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24일에는 △한·호주 정상회담 △제74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 참석 및 기조연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 △인도 모디 총리 주최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 등에 참석한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