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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11개홀서 5타 줄여..악천후로 경기 중단
파이낸셜뉴스 | 2019-09-20 09:29:07
임성재도 9개홀서 4타 줄여
톰 호기, 8언더파 단독 선두


안병훈.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안병훈(28·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두 번째 대회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병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7334야드)에서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11개홀을 마치고서 버디만 5개를 솎아내 5타를 줄였다. 폭우를 동반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18홀을 모두 마친 가운데 8언더파 64타를 친 톰 호기(미국)가 꿰찼다.

10번홀(파3)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5번과 1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4)을 시작으로 1번과 2번홀(이상 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2번째홀인 3번홀(파5) 티샷 전에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018-2019시즌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9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줄여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1번(파4)과 3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번홀(파4)에서 7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데 이어 8번,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10번홀(파3)에서 티샷을 마친 상태서 경기가 중단돼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시우(24)는 18홀을 모두 마친 가운데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28·이상 CJ대한통운)은 10개 홀을 소화한 상태서 1타를 줄여 공동 57위다. 내년 시니어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탱크' 최경주(49·SK텔레콤)는 18홀을 소화한 가운데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36위, 배상문(33)은 3오버파 75타 공동 145위로 부진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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