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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손예빈,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파이낸셜뉴스 | 2019-09-20 18:17:07
20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21CC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손예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파이낸셜뉴스] 손예빈(신성고2학년)이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예빈은 20일 강원도 문막 센추리21C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손예빈은 2위권의 추격을 6타차로 따돌리고 완승을 거두었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손예빈은 6번~8번홀까지 3개홀에서 잡은 연속 버디가 우승 원동력이 됐다.

손예빈은“권위 있는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실감이 안난다. 프로 무대에 나가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오늘이 엄마 생신인데 생신 선물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울먹였다.지난 7월에 태극마크를 반납한 손예빈은 “내년 프로에 데뷔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손예빈은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을 보너스로 획득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오래전부터 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국내 골프계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KPGA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도 새롭게 개최하는 등 국내 골프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KB금융그룹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처럼 선수들도 무럭무럭 성장하여 한국과 전 세계에 꿈을 심어주고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0월7일 오후7시30분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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