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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ASF 확산방지 총력…지역재난본부 가동
파이낸셜뉴스 | 2019-09-21 00:11:05
양주시 지역재난본부 가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9월17일 양주와 인접한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데 이어 연천군에서도 ASF가 확진됐으며 20일 파주에서 2건의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이자 양주시는 지역재난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24시간 비산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ASF 차단방역에 나섰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재난본부 회의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모든 공직자와 한돈농가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원천 봉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주시 지역재난본부 가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지역재난본부 가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는 우선 농업기술센터 내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67호 한돈농가에 대한 긴급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은현면 도하리 농촌테마공원 주차장 내 거점소독소 외에 광적면 덕도리, 은현면 용암리 일원 등 거점소독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양돈농가 밀집지역 주요 도로에 5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한편 관내 사육돼지에 대한 타 시-도 반출을 금지하고 사료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한돈농가에 ASF 유효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추가 공급했다.

또한 양주시 방역차량 5대, 공동방제단 2대로 관내 양돈농가 소독을 하고 있으며, 군 제독차량 5대로 파주-연천 연접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등 ASF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몰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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