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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2개농가 ASF ‘정밀조사 중’
파이낸셜뉴스 | 2019-09-21 00:23:06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일 7시30분경 파주시 적성면 장현리 양돈농가와 8시50분경 파평면 덕천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신고가 접수돼 검역본부가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9시30분경 방역당국은 접수와 동시에 방역담당관을 해당 농가에 급파했다. 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적성면 양돈농가는 2750마리를 사육 중이며 1마리가 폐사했다. 이 농가는 연천 방역대 기준 3~10㎞ 범위 내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에 앞서 ASF가 발생한 파주 A농가(연다산동)와는 35㎞ 떨어져있다.

파평면 양돈농가는 1마리가 폐사해 이날 ASF 의심신고를 접수했으며 4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 또한 연천 방역대 기준 3~10㎞ 범위 내에 위치하며 관내 발생 A농가(연다산동)와는 26㎞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파주시는 관내 2개 양돈농가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통제초소를 통한 차단방역과 출입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적성면과 파평면 양돈농가의 ASF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ASF가 확진된 파주 A농가와 가족농가 2곳은 19일 8시20분 모든 안락사 작업을 완료했으며 잔존물 처리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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