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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이성산성축제 즐거운 도시 완성”
파이낸셜뉴스 | 2019-09-22 04:17:07
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2019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 간 미사리경정공원과 이성산성에서 하남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기 때문에 그 어느 해보다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행사 슬로건으로 내건 ‘4유(有)4무(無)’도 눈길을 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21일 “이번 이성산성문화축제를 계기로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이 완성되는 원년이 되고, 시민이 화합하고 공존하는 도시로서 찬란한 백제문화 유산 하남으로 나아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백제 시조 온조왕이 하남에 위례성을 쌓고 건국한 백제의 역사·문화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정체성 확보를 위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좋아하는’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됐다.

별도 의전 없이 시민 300명과 함께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되는 올해 이성문화축제 콘셉트는 ‘4유4무’로 기존 축제 형식을 탈피했다. 4무로는 의전, 립싱크 가수, 쓰레기, 공연 관람 의자를 없앴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외에 역사생태투어-유물관람-체험 등 배울거리 가미가 4유다.

2019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축제 메인 이벤트로는 백제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시민 염원을 담아 이성산성 발굴 ▷복원 ▷축성체험 ▷복원기원공연 등 4단계 스토리로 구성하며 단계별 주제로 체험과 공연, 전시, 학습(학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축제 콘셉트는 문화예술축제로 3가지 프로그램에 총 40개 공연팀이 참석하고, 4개 문화재 전시프로그램에는 30개 체험프로그램과 33개 먹거리와 60개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미사경정공원 수변행사장에선 하남시 청소년-성인 동아리, 문화예술단체, 시민연합합창단, 시민오케스트라, 청년공방 & 스타트업, 전통시장 등 지역문화 융합 컨버전스가 펼쳐진다.

특히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 피날레는 대형 이성산성 성곽 모양 설치미술 체험, 대규모 발굴 및 바닥화 체험, 가수 10cm의 축하 공연과 불꽃예술 퍼포먼스로 장식한다.

한편 하남이성산성문화축제는 이성산성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유물 등을 현대적인 축제 콘텐츠로 담아내며 1989년 시작돼 올해 30회를 맞이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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