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1천달러, 우리 돈 119만원이 넘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1년 새 5.5배 가량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세계 1천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2% 성장했습니다.

400달러, 우리 돈 47만6천원 이상 스마트폰 시장은 같은 기간 6% 역성장했습니다.

400~600달러, 우리 돈 71만4천원 시장이 1년 새 36% 줄어든 영향입니다.

하지만 600~799달러, 우리 돈 95만2천원과 800~999달러, 우리 돈 119만원 시장은 각각 13%, 18% 성장했습니다.

특히 1천달러가 넘는 스마트폰 시장은 1년 만에 6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천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7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전체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애플은 2분기 4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판매량은 1년 새 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