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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美 제조업 지수…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될 것"
한국경제 | 2019-10-04 08:05:26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연한 둔화 조짐을 나타내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9월 IS
M 제조업지수는 47.8로 8월 49.1을 밑돌았고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했
다"며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이 발표한 9월 민간고용은 13
만5000건으로 8월(15만7000건) 수준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 가운데 제조업 민간
고용은 8000건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제조업 경기는 하반기 예상보다 가파른 하강 국면에 진입한 것
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가계 소비와 서비스업은 여전히 견고한 흐름
이 유지되고 있지만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가파른 하강을 보여 미국 경제 전
반에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 연구원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할 전망
"이라며 "미국 경제가 둔화되는 것 자체로는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
다른 국가들의 경기 부진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을 반영해 달러 강세를 전망한다
"고 했다.

또 "글로벌 성장 둔화로 채권 등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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