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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국내 지점 1년 사이 73개 감소
SBSCNBC | 2019-10-06 15:29:17
증권사의 국내 지점이 1년 새 70개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증권사 45곳의 국내 지점 수는 928개로, 1년 전보다 73개 감소했습니다.

증권사 국내 지점 수는 2011년 3월 말 1567개로 정점을 찍고 감소해왔는데 갈수록 감소 폭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별로는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미래에셋대우의 지점 수가 97개로, 1년 전보다 63개나 줄었습니다.

2016년 말 대우증권과 합병 이후 순차적으로 중복 지점을 통폐합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신한금융투자의 지점 수는 93개로 변화가 없고 KB증권은 92개로 8개가 줄었습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각각 79개, 유안타증권 66개, 삼성증권 52개, 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 각 49개, 한화투자증권 48개 등 순으로 지점 수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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