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軍, 15일부터 최전방 야생멧돼지 서식지에 저격요원 배치
뉴스핌 | 2019-10-14 15:32:00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군은 최전방 야생멧돼지 서식지에 15일부터 저격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4일 “내일부터 최전방 GOP 철책 이남부터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 사이에 민관군 통합 저격요원 팀을 구성배치해 이 지역 야생멧돼지로 인한 돼지열병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군은 15일부터 이 지역 사단 별로 야생멧돼지가 서식할 만한 지역에 미끼를 살포해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격요원이 배치되는 지역은 원래 민간 엽사(사냥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용한 엽사가 관리하던 지역”이라며 “상황이 악화돼 군도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민관군 통합으로 저격 요원을 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치를 취한 뒤, 결과를 보며 안정성효과성 등을 판단해서 다시 세부적으로 보완하겠다는 대략적인 계획이 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총 5마리로, 이 중 1마리가 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DMZ 내에서 야생멧돼지가 북측에서 남측으로 넘어온 사례는 없다”며 “DMZ 내에서 야생멧돼지를 사살한 사례도 없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종합] 경기 연천군 백학면 수매돼지 돼지열병 '음성' 판정
[종합] 연천·철원 야생멧돼지 폐사체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에 특교세 74억원 지원
[종합]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농장 돼지열병 확진…14차 발생
[영상] 경기 연천서 14번째 돼지열병 확진...48시간 일시이동중지발령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