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2개 기관·단체 참여…주거환경 개선·의료봉사 나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사회복지관협회(회장 안원식)는 지난 17일 올해 두 번째로 ‘찾아가는 가파도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보호관찰소와 대한안마사협회, 서귀포의료원, 한국한센복지협회 제주지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공무원연금공단 등 22개 기관·단체에서 90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가파도 이동복지관에선 사전에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방충망 교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이날 17가구의 현관·창문 방충망 70여개를 교체했다.

김은일 가파리 노인회장 “지역 내 고령자가 많아 그동안 방충망 교체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번에 말끔히 방충망이 교체가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복지관은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석건)이 주관해 축하공연과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 전기·가스 안점 점검과 보수, 의료지원서비스, 안마서비스, 복지상담 등도 진행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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