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트럼프 "중국과 내달 무역협상 서명"
파이낸셜뉴스 | 2019-10-19 20:11: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중국과 무역협상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대통령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두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와 제시카 메어와의 화상회의에서 "우리는 중국과 잘 협력하고 있다. 우리가 해냈다"며 서명이 남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매우 쉽고 희망적으로 다음달 칠레 정상회담까지 서명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과 서명 가능성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는 둘 다 거기(APEC 정상회의)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11월 16∼17일 칠레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농부들은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11일 고위급 협상을 통해 무역 갈등을 완화할 제한적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미국은 이달 추가로 시행 예정이던 대중 관세 인상을 보류했다. 중국은 400억~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약속키로 했다. 그러나 당시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명하는 작업은 보류 상태다.

글로벌콘텐츠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