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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한일정상회담 11월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 | 2019-10-19 23:53:06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도쿄=조은효 특파원】 한국 정부가 내달 국제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일 관계 소식통의 설명을 토대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다음 달 아세안(ASEAN)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한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는 11월 23일 전에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다만, 일본 측이 응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관측했다.

다음주 나루히토 일왕 즉위행사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아베 총리와 24일께 별도의 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 사실상의 특사다. 한·일 정상회의 개최를 가늠할 만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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