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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이번 주 시정연설 나설까…조국 이후 국면 전환 꾀한다
뉴스핌 | 2019-10-21 05:00:00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국회의 2020년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를 계기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국면 전환을 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청와대 안팎,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1일 모든 부처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가 끝난 지 하루 뒤인 22일 열리는 시정연설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당초 이낙연 국무총리의 참석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이 총리가 22일 예정된 일본 나루히토 국왕 즉위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이 확정됨에 따라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나서게 된다면 조 전 장관 사퇴 이후의 검찰 개혁, 민생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취임 후 최초로 지지율 40% 선이 깨진 위기 상황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靑 기자단 만남의 행사 등도 예정

문 대통령은 이 외에도 이번 주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우선 21일에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종교지도자 초청 간담회를 갖고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각 종교계 원로들에게 현안에 대한 고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3일에는 스페인 국왕 내외와도 만난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 국왕과 만나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MOU) 등의 일정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23일 국빈 방한하는 펠리페 6세 내외와 만나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 국빈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5일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리는 초청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출입기자단과 '취임 2주년 기념' 만남의 행사를 계획했지만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자 기자들의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했던 바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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