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중공업(097230)이 신세계동서울피에프브이에 서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토지 3만6704㎡, 건물 4만7815㎡)을 매각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총 4025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산총액 대비 14.72% 규모다.

2021년 말까지 계약금 1·2차, 중도금과 잔금에 따라 거래대금을 모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산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차입금 상환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매각 대금은 21일 현재 한진중공업 시가총액의 3747억원을 넘어서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