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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하지 못해"…태국 "왕의 배우자" 석 달 만에 지위 박탈
뉴스핌 | 2019-10-22 10:17:00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이 배우자인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의 모든 지위를 박탈했다고 21일(현지시각) ABC뉴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태국 왕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시니낫의 행동이 조신하지 못했으며, 국왕에게 충실하지 못해 지위를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 [사진=로이터 뉴스핌]

성명은 "그녀가 은혜를 모르고 지위에 맞지 않게 행동하며, 그녀에게 수여 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여왕 지위까지 오르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녀는 왕실의 훌륭한 전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왕과 여왕에 복종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찌랄롱꼰 국왕은 지난 5월 근위대 육군 대장 출신인 수티다 왕비와 결혼식을 올린 뒤 두 달이 지난 7월 시니낫에게 왕의 배우자라는 호칭을 부여했다. 이러한 호칭을 받은 것은 거의 100년 만에 시니낫이 처음이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왕실이 국왕 배우자인 시니낫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왕실 육군간호대학을 졸업한 시니낫은 조종사 교육을 받은 뒤 왕실 근위대에서 근무해왔으며, 지난 5월 소장으로 진급했는데 이번 일로 군 직위도 함께 잃게됐다.

수티다 왕비는 국왕의 넷째 부인이며, 와찌랄롱꼰 국왕은 세 번째 왕비와 사이에서 낳은 10대 왕세자 등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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