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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1198억원…전년比 29%↑
프라임경제 | 2019-11-09 09:10:17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균형 성장을 이어갔다.



8일 삼성증권은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증권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209억원, 영업이익은 1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5% 늘어난 88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호실적이 자산관리(WM) 부문이 성장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투자은행(IB)·운용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향상되면서 균형 성장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WM 부문은 해외주식과 금융상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과 고객수, 자산규모 모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각각 72%, 69%, 24%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금융상품 수익도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새로운 수익원인 IB·운용 부문도 실적 기여도 향상으로 균형 성장을 이뤄냈다. IB 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 늘어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운용 부문은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전 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순영업수익 누적 기준으로 리테일과 IB·운용 수익은 49대 51 비중을 달성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염재인 기자 yji2@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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