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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최호성, 일본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 우승
파이낸셜뉴스 | 2019-11-10 14:05:07
최호성.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호성은 10일 일본 오키나와의 PGM 골프리조트 오키나와(파71·72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최호성은 홈코스의 이마히라 슈고의 추격을 2타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인도네시아 PGA챔피언십, 2018년 카시오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JGTO투어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 4000만엔을 획득한 최호성은 시즌 상금 순위가 8위로 상승했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절단이라는 장애에도 불구하고 20대의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한 최호성은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일본으로 진출했다. 2018년 한국오픈서 선보인 '낚시꾼 스윙'으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초청되는 등 '귀하신 몸'으로 신분이 상승돼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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