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시아 최초 신인왕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11일 "지난 시즌 PGA투어서 '톱10'에 7차례나 입상하며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PGA투어 신인상 타이틀을 거머쥔 임성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지난달 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 한데 이어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의 추천으로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한다.

현재 세계랭킹 34위인 임성재는 "2019-20 시즌 ‘세계랭킹 30위’ 이내 진입과 ‘PGA투어 첫 승’을 목표로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