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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KPGA회장 단독 입후보.."내년 5개 이상 대회 늘리겠다"
파이낸셜뉴스 | 2019-11-13 17:41:07
제18대 KPGA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 구자철(64)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8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

KPGA는 "오늘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 구자철 후보가 13일 오후 3시 대리인을 통해 등록했다. 구자철 후보 외 다른 후보 등록은 없다"고 13일 밝혔다. KPGA는 구자철 후보의 공약서와 공약 이행 서약서를 검토한 뒤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8대 회장은 정관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10층에서 열리는 찬반투표로 결정된다. 회장 투표는 KPGA 대의원 201명의 직접 투표로 진행되며 위임은 불가능하다. 대의원 과반 투표에 과반 찬성이면 구자철 후보는 회장으로 당선된다.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 출신 구자철 후보는 예스코와 한국도시가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LS 계열사인 예스코는 도시가스 공급 등 가스 제조 및 배관 공급업체다. 평소에 남자골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구 후보는 입후보 신청서에 적시한 공약에 올해 15개가 열린 코리안투어 대회를 2020년에 5개 이상 늘리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3년에는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챔피언스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KPGA코리안투어를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아시안 투어에 이은 세계 7대 투어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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