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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지지 시민들 "중국정부, 폭력 중단해야"
파이낸셜뉴스 | 2019-11-17 16:06:04
홍콩민주화지지모임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홍콩과 중국 정부의 시민에 대한 강경진압 중단, 홍콩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원

[파이낸셜뉴스]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는 시민단체가 중국 정부에게 "홍콩시민에 대한 폭력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콩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홍콩 경찰이 자유와 민주화를 외치는 시민들을 거리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연일 강경진압을 하고 있다"며 "홍콩은 지금 준전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시민들은 국가폭력과 이에 맞선 싸움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것인지를 경험으로 알고 있다"면서 "홍콩이 그 전철을 밟지 않도록 연대해 민주주의와 자유가 비극과 희생을 바탕으로 만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에 짓밟혀도 일어나는 홍콩시민들에게 힘을 보내고 연대해야 한다"면서 "자유를 얻어 내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힘을 보태고 응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석자들은 "광복홍콩", "시대혁명" 등을 외치며 역에서 홍익대까지 행진했다.

#홍콩시위 #민주화 시위 #중국정부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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