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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찰, 밀입국 조직·알선한 혐의로 50대 남성 체포
뉴스핌 | 2019-11-20 15:41:0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중부 하띤성(省)에서 밀입국을 조직·알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19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하띤성 경찰은 웹사이트를 통해 55세의 남성을 밀입국 조직·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독일에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한 명당 1000달러를 받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 남성을 통해 총 몇 명이 해외로 넘어갔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당국은 앞으로 밀입국을 주선하거나, 부추기는 범죄자들을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에서 유럽 밀입국을 알선하는 조직이 성행하면서, 불법 이민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화물 컨테이너 트럭에 숨어 영국으로 밀입국하려던 베트남인 39명이 숨진 채 발견돼 사회가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연간 1만8000여명의 베트남인이 유럽으로 밀입국한다. 특히, 빈곤 문제가 심각한 응에안과 하띤성에서 유럽으로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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