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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황 닥친다…트럼프 재선 실패"
한국경제 | 2019-12-06 01:46:01
[ 심은지 기자 ] 내년에 미국 경제의 호황이 끝나고 불황에 빠질 것이란 전망
이 나왔다. 인공지능(AI)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유력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내다본 가까운 미래다. 한국경제신문사가
5일 국내 독점 발간한 <2020 세계경제 대전망>에는 이코노미스트 필진으로 참
여한 학자, 정치인, 최고경영자(CEO) 등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이 담겼다
. 110개국 25개 언어로 동시 출간된다.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미국이 불황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2년 동안 누적된 미
·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세금 감
면의 약효도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AI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과 총선에서 모두 실패할 것으로 봤다. 이코노미스트
는 “미국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가장 합리적인 길은 중국과의 경제적 대
립을 끝내는 것이지만, 미국 정치는 역설적이게도 이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내다봤다.

각국 정부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상황을 “경제가 마이너스와 싸울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미 미국 중앙은행(Fed)은 금리 인하를, 유럽중앙은행(ECB)은 양적
완화를, 중국은 재정확장·통화완화 정책을 시작했다. 이코노미스트는 &
ldquo;독일 프랑스 등의 재정적자는 ECB 의존도를 높여 새로운 위협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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