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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말 온정 충만…나눔문화 쓰나미급
파이낸셜뉴스 | 2019-12-12 03:53:06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가 연말을 맞아 훈훈한 감동이 넘실댄다. 온정이 나눔을 타고 취약계층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성금이나 성품을 전달-기탁하는 주체는 다양하다. 이들 온정의 손길이 모여 양주 나눔문화는 거대한 쓰나미급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회는 10일 옥정회 송년의 밤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현우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회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회원과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마련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나눔활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회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이어 같은 날 국제로타리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동아리 인터랙트 학생들과 만든 빵 79상자를 회천3동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빵은 보아스 사랑의 집, 공립지역아동센터 2개소, 회천3동 지역아동센터 2개소 및 노인정 13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남면 매곡리 주민 김설호씨는 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김설호씨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이웃을 위한 나눔 기탁을 실천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3690지구 양주로타리클럽 나눔활동.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남면 김설호씨 성금 기부. 사진제공=양주시

이에 앞서 양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11월27일 실물경제 체험 ‘뻔뻔비즈(Fun Fun Biz)’에서 얻은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했다.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이 ‘뻔뻔비즈’에서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 중고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힘이 되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탁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은 가치를 환산하기 힘든 값진 행동”이라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에 힘써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이 외면받지 않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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