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국회의원 안양대 특강. 사진제공=안양대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대가 11일 오후 1시 아리관 소강당에서 이종걸 국회의원(안양시 만안구)을 초청해 ‘평화 공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안양대 부설 통일사회정책연구소가 통일부로부터 지원받아 개설된 ‘통일-북한 강좌’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시됐다.

통일-북한 강좌는 2016년부터 대학생에게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대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통일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안양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통일사회정책연구소 주관 아래 운영되고 있다.

2019년 2학기에는 ‘통일-북한강좌 지원사업-통일 북한문제, 편견 없이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고유환 교수, 김일기 박사 등 북한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수강생에게 수준 높은 강의와 정보를 제공했다.

이종걸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1919년 상해임시정부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분단 원인과 독립애국지사의 헌신, 북핵문제 해법 등에 관해 과정으로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비전과 정당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안양대는 학생에게 통일-북한에 관한 전문 강의는 물론 균형 잡힌 실용교육과 체계적 교육모델을 통해 통일시대를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작년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한국인문학플러스(HK+)사업도 수행하면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교육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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