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중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1년만에 청렴도 최우수 공기관의 영예를 되찾았다.

11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중부발전은 1등급 평가를 받아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2016년~2017년 1등급, 2018년 2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1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청렴이 조직의 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직원은 물론 협력기업까지 윤리경영에 동참했다. 경영진의 청렴 소통 의지, 다양한 신고채널로 부패 조기감지 기능을 강화한 윤리·감사시스템 등 임직원들의 노력이 컸다. 최근에는 직장 내 괴롭힘, 음주운전, 채용비리, 성폭력 근절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각종 제도를 정비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명실공히 '청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청렴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지난 수년간 부패방지 제도의 강력한 시행과 모든 임직원의 체질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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