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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장바구니 물가 1%↑…"카레·시리얼·어묵 상승, 오렌지주스 하락"
뉴스핌 | 2019-12-16 06:00:00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지난달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카레와 시리얼은 가격이 오르고 오렌지주스와 스프는 가격이 내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전달 대비 2019년 11월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2019.12.13 nrd8120@newspim.com

전달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품목은 전체 30개 중 12개였다. 가격 상승 폭이 큰 가공식품은 카레·시리얼·어묵 3개로 전달 대비 각 2.4% 올랐다. 이어 두부(1.5%)·소시지(1.4%)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수는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오렌즈주스(-5.0%), 스프(-3.8%), 냉동만두(-3.6%), 고추장(-3.5%), 참치캔(-1.8%) 등 14개로 조사됐다. 이 중 스프는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고, 냉동만두는 지난 9월 가격이 소폭 상승한 이후 2개월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조사 대상 30개 품목 가운데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햄·식용유·밀가루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생수와 고추장·설탕은 기업형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4.2%)였으며, 시리얼(38.6%), 생수(34.7%) 등도 가격 차이가 컸다.

업태별로 가장 저렴한 품목 수가 많은 곳은 대형마트가 16개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8개), SSM(5개), 백화점(1개)이 뒤를 이었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4388원으로, 지난달보다 0.7%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상승했다.

대형마트가 평균 11만792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이어 전통시장(11만8617원), SSM(12만6071원), 백화점(13만4938원) 순이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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