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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금메달 싹슬이.. 쇼트트랙 4대륙대회 첫날
파이낸셜뉴스 | 2020-01-12 10:29:04
13일 메달 추가 메달 노린다

[몬트리올=AP/뉴시스] 최민정(사진 가운데)과 서휘민(사진 가장 왼쪽)이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1, 2위를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2020.01.12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돌아왔다.

올 시즌 부상과 체력 저하로 부진했던 최민정은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예전의 모습으로 2개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인 첫 종목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41초27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천천히 달리며 체력을 비축한 최민정은 5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렸다.

바깥쪽으로 크게 돌며 다른 선수들을 추월한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은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도 43초684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명 가운데 가장 늦게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겼을 때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대로 레이스를 마치는 듯 보였지만, 최민정은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바깥쪽으로 크게 돌면서 속도를 끌어올린 최민정은 다른 3명의 선수들을 모두 제치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으로 들어왔다.

최민정은 올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ISU 월드컵 개인전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까지 세계를 호령하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최민정은 올 시즌 처음 열린 4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13일 여자 1000m와 계주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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