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가 동결될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17일 예정된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하되 위원 2명이 금리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하 소수의견은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뚜렷이 악화하지 않는 이상 한은이 당분간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