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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정적자, 7년 만에 1조달러 돌파
뉴스핌 | 2020-01-14 08:01: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지난 2019년 재정적자가 7년 만에 1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2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년 대비 17.1% 증가한 규모다.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2018년 연간 재정적자 역시 직전년 대비 28.2% 증가했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20년 회계연도 초기 기준, 재정적자는 356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이 속도로 2019-20 회계연도를 마무리한다면 재정적자는 또 1조달러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막대한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 등 자신의 경기부양 정책이 재정적자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해왔는데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다. 재정적자가 커지면서 현재 23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국가채무도 증가하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연간 정부 지출은 1조1600억달러, 수입은 8065억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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