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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공동 14위..선두 3타차 추격
파이낸셜뉴스 | 2020-01-17 10:17:05
임성재. /사진=파이낸셜뉴스 화상DB
[파이낸셜뉴스]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식지 않은 샷감을 과시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스타디움 코스 내 라킨타CC(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잭 블레어, 그레이슨 머리(이상 미국·8언더파 64타)에 3타 뒤진 공동 14위다.

임성재는 지난주 하와이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새해 첫 '톱10' 입상이 기대됐으나 마지막날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이 그린 벙커에 들어간 것이 화근이 돼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PGA투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1위에 올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이 대회에선 선수들이 PGA 웨스트(파72·7113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59야드), 라킨타 컨트리클럽을 돌며 경기한 뒤 마지막 날 PGA 웨스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블레어는 라킨타CC, 머리는 PGA 웨스트에서 각각 플레이를 했다. 라킨타CC에서 플레이한 리키 파울러(미국)는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가장 어렵다는 PGA 웨스트에서 보기 3개에 버디 7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 복귀전을 치른 나선 노승열(29)은 라킨타CC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9위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호스트'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74위(2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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