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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컨퍼런스서 30개사와 기술이전 논의
뉴스핌 | 2020-01-20 14:29:0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30여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성공적으로 기술이전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논의를 바탕으로 연내 대형 계약을 성사하는 게 목표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 개발중인 뇌질환 치료제 'ABL301'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11', 'ABL503'이 관심을 받았다.

[로고=에이비엘바이오]

ABL301은 새로운 투과기술인 BBB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뇌질환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들이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하지 못해 약효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과 달리, 단독항체 치료제 대비 BBB 투과율을 8배 이상 향상시켰다. 전임상에서 1회 투여만으로 실험 동물의 뇌 안에서 일주일 이상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BL111와 ABL503는 각각 4-1BB와 PD-L1 항체를 기반으로 설계된 면역항암제다. 단일항체 면역항암제와 달리 두 개의 항체를 이용해 면역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두 치료제는 글로벌 바이오벤처 아이맵과 기술협력을 통해 연구가 진행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아이맵과 항체개발 및 임상 분야에서 상호신뢰를 토대로 긴밀한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아이맵의 상장을 토대로 공동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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